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018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온라인 투표 시행을 앞두고 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2일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하고 이를 모니터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한약사회 문재빈 총회의장/ 사진=유은제 기자

이날 모니터링 설명회에서 문재빈 총회의장은 "대부분의 보건의료단체에서 회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바일투표 제도를 선거에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투표 방식을 통해 그 동안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신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의투표는 출입기자단 중 9명을 선정해 12일 오후 12시에 모의투표 실시 문자를 보냈으며, 12시에서 4시까지 투표가 이뤄졌다.

먼저, 온라인 투표신청은 11월 17일 오전 9시부터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마지막 투표 방법 신청한 내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회원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거나 폴더폰인 경우는 투표 신청 안내 문자를 받아도 신청 할 수 없다.

또한, 신청방법은 20일 오후 6시까지 변경이 가능하며, 마지막 신청을 한 방법으로 최종 결정된다.

우편 신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온라인 투표 접수가 되지 않은 회원들에 대해서는 따로 우편 투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 방법은 아래의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 온라인 투표 절차 그림 1/ 사진=한국의약통신 DB
▲ 온라인 투표 절차 그림 2/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신청 절차는 메시지를 받은 내용 확인해 웹 페이지 안내 url 주소를 누르면 신청 화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선거권자들 번호와 약사면허번호 눌러 인증번호 누르고 신청 할 수 있는 설문조사 나와 개인정보제공 동의 및 온라인, 우표투표 질문, 선택한 투표 방법 확인으로 이뤄진다. 이후 투표 신청 최종 마무리 된다.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처음 시행되는 온라인 투표인만큼 온라인 투표 신청자에 한해 11월 28일에서 29일까지 양일간 모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되는 온라인 투표는 시도지부 선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시·도지부에 대한 선거는 해당 지부 선관위에서 결정하면 된다.”며 “선관위에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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