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 약사미래발전연구원과 제약유통위원회가 힘을 모아 본격적으로 ‘한국산업약사회’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산업분과에서는 지난 7월 7일 ‘산업 약사 위상 정립을 위한 준비 포럼’을 진행하고, 이후 10월 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이범진 약사미래발전연구원장, 강봉윤 정책위원장, 황상섭 제약유통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약산업약사 위상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후속 논의를 진행한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업계 전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과 이를 지지하는 학계와 대한약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17명이 모여, 산업약사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한국산업약사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산업약사회' 회원의 범위를 제약·유통을 포함, 화장품, 건강식품, 의료기기, 임상 등을 아우르는 산업계 전반의 약사를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재원 조달 방법, 주요 추진 사업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설립 추진의 원동력이 될 최소 500명의 약사 동의서를 얻어 '한국산업약사회'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설립을 완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실무 추진인원 6명을 선발하고 TFT 가동을 통해 '한국산업약사회 설립 취지문'을 공표했다. 또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동의서 모집을 시작해 22일 현재 600명 이상이 산업약사회 설립에 찬성하는 동의서에 서명을 했다.
 
동의서 모집은 11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11월 중순까지 '한국산업약사회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2월 이내에 한국산업 약사회를 공식적으로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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