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건강서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서울시청 광장에서 약사와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사 500여명과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행사에 앞서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서울시약사회 건강페스티벌은 약사사회와 시민이 소통하는 광장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 가족의 건강을 화두로 국민과 약사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건강축제가, 여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광장에서는 약국의 다양한 약료서비스를 엄선하여 펼쳐낸 것”이라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약국을 잘 활용해 가족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와 증진을 통해 개인 의료비와 국가 보험재정도 절감하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잘 갖춰진 국민건강보험체계를 안정적으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대독으로 나선 박인춘 부회장은 “약사들은 국민건강지킴이로써 가장 가까이 있는(주민) 보건의료인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약사회와 약사들은 안전한 국민건강사용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의 행사가 약사와 시민들에게 큰 교감을 이루는 큰 장을 이루는,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에게 바르고 안전한 문화가 정착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치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 (왼쪽부터)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은 “약사들은 서울시민을 위해 훌륭한 일들을 한다. 세이프약국과 청소년 돌봄약국 등을 해주고 있다. 세이프약국은 사실 약국이라는 곳이 약만 파는 곳이 아니라 건강지식을 나눠주는 곳이다.”이라며, “약사 약국은 큰 인프라인데 잘 활용 못 하는 것이 사실이다. 가을 날씨에 시청광장에서 건강에 관한 많은 대화와 토론을 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가장 가까이에서 밤늦게까지 불 밝히고 건강상담을 하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며 그 노력의 성과가 보이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약사출신인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은 “건강페스티벌을 참여하며 약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직역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약사님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이날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은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의료비를 절감하고 보험 재정을 안정화 시켜 건강보험체계를 지속할 수 있는 직능은 약사이고 약국에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한동주 서울분회장협의회장은 '서울 2만 약사의 다짐'을 통해 ▲편의점 판매 의약품 확대 반대 ▲노인 전문 약료 서비스 제공 ▲약사 약국 정책 마련 등을 주장했다.

광장에서는 21개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시민을 위한  ▲약 바로 쓰기 ▲남는 약 줄이기 ▲“단골약국이 있어서 든든하시죠!” 세 가지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김영옥 의원,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박호현 대한약사회 감사, 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김대업 전 약정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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