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는 개발 중인 인지증 치료제의 승인 신청에 앞서 설비 투자에 나선다. 

약 50억 엔을 투자하여 공장에 해당 의약품의 주성분인 ‘원료약’을 만드는 설비를 도입한다.

현재 개발 중인 의약품은 인지증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단백질의 발생을 억제하여, 기존 약물에서 어려웠든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임상시험 종료 후에는 신속하게 공급 체제를 갖추고 수익화를 서두를 예정이다.

또한 가고시마사업소에서 올해 가을에 착공하여 2020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생산하는 것은 알츠하이머형 인지증 치료제인 ‘엘렌베세트타트(elenbecestat)’로, 현재 최종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 중이며 2020년대 초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은 연간 최대 수천억 엔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6월에 발표한 제2상 임상시험 중간보고에서는 인지증 원인물질로 알려진 단백질 ‘아밀로이드베타’의 감소와 증상악화의 억제를 나타내는 결과가 있었다.
한편 에자이는 아밀로이드베타를 감소시키는 의약품 외에 2종을 개발 중에 있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