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의사 밝힌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이 서울대 단일화로 추대됐다.

5일 약사사회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후보군로 거론되던 서울대 약대 출신 예비주자들이 단일화 후보 추대를 합의했다.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주자로는 박근희 전 강동구약사회장, 정영기 전 종로구약사회장, 조영인 노원구 약사회장 등 3명이었다.

단일화 과정을 보면 서울 지역 회원 중 무작위로 추출한 200명 회원의 지지율 1위만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이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서울지역 회원 중 무작위로 추출된 서울대 동문 회원의 지지율 50%와 타 동문회원의 지지율 50%로 결정하기로 했으나 회원의 민의를 평등하게 반영한다는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각 예비주자의 회무 소신이나 공약이 아닌 회무 경력만으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여론조사 방식에 대하여 절차상 비민주적이고 그 결과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없다는 데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예비주자 3명은 대화와 설득을 통해 3년 전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경험이 있는 박근희 전 회장이 단일 후보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대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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