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분회장, "대약회장 출마의 뜻 있어"

대약회장 선거 출마 긍정 입장 표명…21일 북콘서트 전후 뚜렷해질 듯 유은제 기자l승인2018.10.05 1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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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약사 사회를 구할 수 있는 선거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공고를 3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허지웅 인천광역시 중동구약사회장(강원대)이 대한약사회장 출마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허지웅 인천중동구약사회장/ 사진=유은제 기자

허 회장은 4일 대한약사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에 부정적이지는 않다."며, "기존의 분들이 나와 뜻이 충분히 맞는다면 지지하고 견제해 좋은 정신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마 생각이 있기에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이고, 다만 시기를 고심할 수 있고 좋은 대안과 후보가 나온다면 얼마든지 지지할 수 있다. 출마의 뜻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이 입장이 뚜렷하지 않은 이유는 선관위의 김대업 전 부회장의 북콘서트 연기 권고에 따른 영향이 있다고 한다.

21일 허 회장이 쓴 '약사' 출판 기념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출마는 출판기념회 등을 고려했을 때 출마 선언이 맞을까 고심했었고 21일 출판기념회가 있는데 그때 밝힐지 말지 모르겠다."며, "선관위 권고사항은 아니지만 출마 선언은 하되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게 돼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대한약사회를 향한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약사 사회에 우리가 없고 ‘나’만 있는 모습은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뭉쳐도 살기 어려운 외부 상황을 생각할 때 우린 화합하여야 한다."며 "협력하고 합심해 선(善)을 이뤄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본래의 사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부터 젊어졌으면 한다. 청년을 이야기 할 때 결코 나이가 아닌, 꿈이 있는 자는 영원한 청년"이라며, "약사사회에 꿈을 주고 그 꿈을 함께 이뤄갈 수 있는 젊은 리더를 뽑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 회장은 구체적인 제안으로 ▲인사정책의 획기적 변화(리쿠르팅 제도 도입) ▲대약의 신입 약사 교육 ▲전국 분회장 모임 개최 ▲대의원제도의 질서 확립 ▲은퇴 약사들의 방향 마련 등을 제시했다.

출마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에 대해 그는 "긍정이라고 본다. 약사회에 속해 있는 분들 사이에 누구나 약사사회 회무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마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게 된 것은 약사회가 이만큼 어렵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새로운 후보를 기대했으나 현재까지 없어 주저하기보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감하는 이들이 생기고 약사회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일 허지웅 회장은 출마에 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21일 출판기념회 이후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은제 기자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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