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사회는 4일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고 안전관리센터로서 약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강서울페스티벌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과 한동주 공동준비위원장은 4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 사진=유은제 기자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은 “페스티벌 개최되는 날이 약과 건강 주간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약의 사용과 안전관리센터로서의 약국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편의성으로 인한 편의점 약 구매보다 약의 안전성을 위해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하 위원장은 “21개 부스 중 ‘약국은 의약품 안전관리센터’라는 부스를 마련했다.”며 “약국을 방문해 약사의 복약상담을 통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강조할 것이며, 약과 건강주간 리플릿을 50만장을 만들어 약국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약과 건강주간 행동요령 캠페인을 전개해 약사들이 약국에서 환자를 대면할 때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리플렛으로 배포한다.

하 위원장은 “약사들이 환자들을 대면할 때 환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3가지 만들었다.”며 “환자의 나이와 복용 약물 등 확인하며 중복 투약 및 부작용을 방지해 약화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한동주 공동준비위원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한동주 공동준비위원장은 “일반의약품 구입 시 그냥 달라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약국과 편의점이 다른 것이 복약상담이다.”라며 “행동요령을 통해 약을 판매한다면 환자들이 약국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 캠페인에 대해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과 회원들에게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며 “시민과 약사를 상대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약의 사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을 통한 캠페인으로는 ▲약 바로 쓰기 ▲남는 약 줄이기 ▲“단골약국이 있어서 든든하시죠!” 세 가지로 진행된다.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시민과 약사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의약품으로 인한 문제와 중복처방 등 시민들에게 홍보해 약사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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