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판클이 시니어층을 위한 건강식품사업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젊은층 및 중년을 위한 서플리먼트가 많았으나 올해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인지증 대책 및 근육쇠퇴 억제 등 3가지 상품이 이미 발매된 상태다. 100세 시대에 맞춰 건강한 시니어층의 활약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7월에 발매한 근육 쇠퇴 대책용 서플리먼트 ‘아루쿠서프리’는 상품에 근육을 이용한 소재인 ‘로이신 40%배합 필수아미노산’을 배합했다. 무릎을 펴고 접는 등의 가벼운 운동과 함께 복용하면 노화에 의해 쇠퇴하는 근육을 만드는 힘을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뼈 형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와 관절의 기능을 지원하는 ‘Ⅱ형 콜라겐’도 배합했다. 물과 우유, 요구르트 등에 녹이거나 섞어서 마실 수 있어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4월에는 인지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플리먼트 ‘기억 서포트’를 발매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뇌혈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은행잎 유래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을 함유한 기능성표시식품이다. 은행잎 유래의 성분이 노화에 따라 감소하는 기억력 유지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

또한 노화에 따른 건망증과 인지증 예방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테르피네올’과 ‘캄파’의 향 성분에 ‘기억력’과 관련된 뇌의 기능을 높이는 기능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판클은 향후 향기의 기능을 응용한 상품화를 노릴 생각이다.

5월에는 중고년 여성을 위한 기능성표시식품 서플리먼트 ‘건골(建骨) 서포트’를 발매했다.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에 부응하여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대두이소플라본’과 칼슘, 콜라겐을 배합했다.  

한편 판클은 그동안 설탕과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등의 비교적 젊은층과 중년층을 위한 제품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7.7%였으며, 2065년에는 2.6명 당 1명이 65세 이상이 된다.

판클은 고령화로 건강한 시니어층이 늘어남에 따라 시니어를 위한 상품 주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닛케이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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