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크레이는 체내에 축적된 유해한 중금속 농도를 소변에서 간단하고 단시간에 측정할 수 있는 분석 장치를 출시했다.

음식과 담배, 수돗물, 배기가스 등에 포함되어 일상생활에서 서서히 축적되어 건강피해의 원인이 되는 수은, 납의 소변 농도를 약 75분의 단시간에 측정할 수 있다. 

먼저 일본에서 발매해 연내에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며, 유럽과 중국에서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5년간 총 수백 개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

신제품은 소변 유해금속자동분석장치 ‘실비-LB-5410’로, 임상연구의 연구용으로 선전하고 있다.

모발과 피부 등의 시료와 비교해 소변 측정은 개인차가 적어 안정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기존에는 고가의 분석 장치를 사용해 해외기관의 위탁이 필요했으며, 측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2~3주간이 소요됐다.

반면 신제품은 검출 금속을 좁힌 분석방법을 채택해 전처리가 불필요하며, 탁상 사이즈로 취급에도 용이하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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