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19일 시행됐다.

이번 PEET는 기본적인 지식과 핵심적 개념을 물어보기 위해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이 더욱 많이 출제됐다.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2019학년도 제9회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19일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 19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응시 인원은 약 1만 6천여명이며, 전국 약학대학 정원 대비 경쟁률은 9.6대 1이다.

이번 2019학년도 PEET 출제 경향은 4년간의 약학교육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고자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지식과 핵심적인 개념을 물어보는 다수 문제를 출제하고자 했다.

아울러 국내 약학대학은 선발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량적인 평가가 가능한 전형요소로 PEET 성적을 활용하고 있으므로 이번 출제 또한 종합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를 포함해 수험생의 변별도를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다.

각 영역별로 일반화학 영역은 화학 실험의 기초인 수용액 제조 방법을 묻는 문항을 포함하여 분자 구조, 열화학, 반응속도, 화학평형, 산과 염기, 산화 환원 등 일반화학의 전 영역의 개념을 묻는 문항을 골고루 출제됐다.

유기화학 영역은 화합물의 구조와 성질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문항과 다양한 반응에서 선택성을 활용하여 주생성물을 유도하는 문항으로 고르게 출제하였다.

또한 화학 반응의 메커니즘 입체 특성, 복합 개념을 묻는 문항을 출제하여 변별도를 높이고자 했다.

물리영역은 일반물리학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도록 복잡한 계산문제를 지양하고,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

생물추론 영역은 일반생물학 및 실험 과목 전 범위에 걸쳐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종합·분석·적용 등의 사고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됐다.

이의신청은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3일 동안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성적발표는 한달 후인 9월 19일 오전 10시 이후에 PE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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