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내달 17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동 MBC 앞 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헬스케어 마켓은 협회가 mbc측과 공동으로 벌이는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대목을 맞아 의약품유통업체, 제약 및 바이오 업체, 건강 기능성 식품 업체, 기관‧단체 등이 자사 제품 홍보를 하면서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업체들은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직장인 3만 여 명을 비롯해 지역주민‧방송국 방문객 등 수 만명의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현재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시민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과 기타 건강 관련 제품을 가진 업체들은 참가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부스 판매가 완료되면 마감 전이라도 접수가 종료된다.

이번 행사에는 30~40개 안팎의 부스가 설치되며 참가업체들이 기부한 기부금은 어린이 재활병원 측에, 재활 환아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뜻은 있으나 행사 성격상 참가하지 못하는 업체들의 참여를 위해 별도의 구좌를 만들어 1구좌 이상 기부를 받고 있으며 1구좌는 10만원이다. 부스신청, 구좌접수, 기타 문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사무국(02-522-29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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