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발사르탄 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이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발사르탄 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최근 발생한 ‘발사르탄’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반복적인 사태 예방을 위한 대반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7월 7일, 중국 제약회사가 만든 발사르탄 성분의 일부 고혈압 치료제에 세계보건기구가 2A 등급으로 분류한 발암 의심물질이 포함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윤일규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며 “이번 ‘발사르탄 사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발사르탄을 원료로 한 고혈압 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즉각 잠정 판매 중지 빛 제조·수입중지 조치를 내려 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현재 해당 원료를 수거하여 이번에 문제가 된 ‘NDAMA'가 얼마나 함유되었는지를 검사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조제·재처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특정 관계자, 부처의 책임을 논하거나 직역 간의 논쟁을 위한 자리가 결단코 아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들이 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어떤 약이든 믿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건설적인 대한 마련에 힘을 모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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