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망막증 원인물질 규정 “한 줄기 빛 될까”

도야마대학 연구팀, 메커니즘 확인 치료제 개발 기대 김이슬 기자l승인2018.07.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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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당뇨병망막증’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도야마대학원(富山大學院) 의학약학연구부 연구팀이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망막혈관을 비정상적으로 늘리는 물질과 망막을 왜곡시키는 ‘증식 막’을 형성하는 세포를 알아냈다. 이로 인해 당뇨병망막증 치료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실명 환자의 약 25%는 당뇨병망막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당치가 올라 망막의 혈관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망막박리를 일으킨다.

지금까지 확실한 원인물질이 없어 치료제 개발에도 애를 먹었다. 연구는 당뇨병망막증의 말기 증상인 실험쥐를 품종 교배시켜 새롭게 만들어냈다.

이 쥐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이 진행하면 망막혈관을 뒤덮고 있는 세포 ‘페리사이트’의 일부가 벗겨져 떨어지고, 망막혈관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보이는 단백질 ‘VEGF-A’ 이외에 다른 단백질 ‘PLGF’가 대량으로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일부 페리사이트가 벗겨짐으로써 페리사이트 간의 균형이 무너져 다른 페리사이트의 무리가 증식했다. 증식한 페리사이트와 망막혈관이 결합해 ‘증식 망’을 형성하여 망막을 떼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질병의 메커니즘을 알았으니 신약 개발에 한층 다가섰다.”고 말한다.
<출처: 도야마신문>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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