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에게 ‘의료사용’ 팸플릿 배포 용인

암 환자단체 “유럽과 비슷한 대응 필요하다” 주장 김이슬 기자l승인2018.07.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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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제약회사가 의료관계자용으로 제작한 치료제 등의 팸플릿을 학회의 학술 집회에 참여하는 암 환자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일본에서는 환자에 대한 의약품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학회의 학술 집회에 설치된 기업 부스에 환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싶은 암 환자 단체 등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던 것.

의약품 의료기기법에 근거한 광고 기준을 보면 의약품을 의사나 약사가 아닌 일반 환자에게 선전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때문에 환자가 직접 제약회사의 PR을 견문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약품을 의사에게 요구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암 환자단체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환자가 학술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의약품 팸플릿 배포도 인정받고 있어 일본 내에서도 비슷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환자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었다.

이러한 환자의 요구를 접수해 후생성은 학술 집회에 참가하는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관계자는 “환자는 약의 효과 구조와 부작용을 제대로 이해한 후에 사용하고 싶어 한다.”며 “환자가 주체적으로 치료에 관여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출처: 마이니치신문>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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