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미경 공단 건강관리부장, 조용기 공단 건강관리실장, 강청희 공단 급여상임이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사진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복처방, 약물부작용 방지 등 투약관리 사업 실시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과 힘을 합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과 대한약사회는 8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MOU) 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인구, 만성질환자의 증가에 따른 투약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을 방지를 위하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시범사업은 빅데이터(진료내역)를 기반으로 도봉, 강북, 중구, 인천부평, 인천남구, 안산, 중랑, 고양일산 지역서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만성신부전 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대상자를 선정해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와 공단직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지속적(4회) 투약관리로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시범사업 결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투약관리 사업을 통해 중복처방, 약품의 금기, 과다투약 등 약물오남용 대상자에게 올바른 약물의료이용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악화 예방과 약물에 대한 이차 약해(藥害) 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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