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가 자사의 중증동통 치료제 ‘프리알트(Prialt: ziconotide acetate)’의 개발· 판매권을 독일 제약사 라이엠서(Riemser Pharma GmbH)에 양도했다고 발표했다.

에자이는 2006년에 ‘프리알트’의 권리를 취득해 판매해 왔으나 유럽 전역에 판매망을 가지고 ‘니치영역’에 강한 라이엠서가 다루는 것이 제품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에자이는 이번 계약으로 라이엠서로부터 계약일시금을 수령하게 된다. 계약일시금은 비공개했다.

프리알트는 암과 외과수술 등이 원인인 만성적이고 강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제품이며, 치료제는 복용약과 주사약이 대부분이지만 척수에 투여해 사용한다.

영국 조사기관인 에바류에트에 따르면 ‘프리알트’의 지난해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6% 감소한 2,700만 달러(약 29억 엔)였다.

라이엠서는 영국과 스페인에도 거점을 두고 있으며 암과 신경, 감염증 등의 질병에 강하다.

한편 에자이는 프리알트의 권리를 아일랜드의 제약회사 에란(現 페리고)으로부터 2006년에 취득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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