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는 새로운 결핵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브로드연구소, 콜로라도주립대 마이코박테리아연구소, 시카고대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치료제는 치료까지 반년 이상 소요되어, 도중에 복용을 중단하는 환자가 적지 않았다. 약이 듣지 않는 내성균도 등장했다.

에자이는 연구소가 가진 화합물의 축적을 활용하여 기존과 다른 작용의 조합으로 단기간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20년까지 2년간 신약으로 이어지는 화합물의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6년에 세계에서 1,040만 명이 새로운 결핵에 감염되어 170만 명이 사망했다. 후생노동성은 일본 내에도 2016년에 1만 7,625만 명이 감염해 1,88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제약시장의 중심이 항암제로 변화하면서 감염증의 신약은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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