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P 서울총회’의 기록이 담긴 백서가 발간돼 약사회의 역사로 남게 됐다.

▲ (왼쪽부터) 전인구 조직위원장, 백경신 조직위원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지난 4일 FIP 서울총회 전인구 조직위원장과 백경신 위원장은 약사회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2017 FIP 서울총회 백서’ 발간에 대해 설명했다.

전인구 위원장은 “FIP 서울총회가 약학계의 국제화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것을 역사로 남겨 약계의 위치를 높이고 개혁을 통해 의약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을 삼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백서 발간은 FIP 서울총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통해 후배들에게 과거의 기록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며 약사회가 선진화 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17 FIP 서울총회 백서 표지/ 사진=한국의약통신 DB

2017 FIP 서울총회 백서는 500부 인쇄됐으며, 시도지부 및 분회와 국회 도서관 등에 전달해 기록물로 보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경신 위원장은 “지부와 분회까지 전달할 예정이라 배포 범위가 한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널리 알리기 보다 보존을 위한 배포로 생각했으면 한다.”며 “백서 발간을 끝으로 FIP 총회의 마무리가 됐다.”고 전했다.

2017 FIP 서울총회 백서는 FIP 총회 본부에 전달 될 예정이며, 백서를 만든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백서 발행에 참가했던 방준석 편집위원장은 “FIP 백서는 최초의 기록과 서울총회의 추억과 역사를 남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1968년부터 2017년까지 총 50년의 역사를 다루고 요약서를 영문으로 번역하고 ISBN을 부여해 기록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약 350 페이지에 FIP 역사를 빠뜨리지 않고 한쪽의 시각으로만 전달되지 않기 위해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참여자들의 주인의식이 출판이 더 수월하도록 도왔으며 젊은 약사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FIP 서울총회를 담을 수 있도록 지면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인구 조직위원장은 "백서를 통해 한국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기대감이 있다."며 "백서를 FIP본부와 글라스고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IP 서울총회 백서는 350 페이지 분량의 전면 컬러판으로 FIP 서울총회 유치를 위한 사전 활동과 각 부서별 자체 평가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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