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 운동본부)는 37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의사협회 집단행동 규탄 및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상의료 운동본부는 “대한의사협회는 가계 부담의 주범인 비급여를 존치 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은 문재인케어를 반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과 건강보험급여체계를 와해시키는 비정상적인 비급여 시장을 최대한 옹호하면서 현재와 같은 이윤 창출 구조를 존속하겠다는 것이 의사협회 속내”라고 비난했다.

이에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의협의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의 본질을 왜곡하는 선동적 언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