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 사진= 김이슬 기자

더불어 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주최한‘국내 의료감염관리 개선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가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권미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뼈아프게 일깨워줬다. 얼마 전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보며 감염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술의 고도화, 항생제 내성균 출현, 병원의 대형화 등 보건의료 환경적 요인으로 의료감염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의료 감염 예방을 위한 관련 의료법의 제개정, 의료기관 인증 평가 제도 개선 등의 대책을 추진해왔는데 좀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감염관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정부는 이대목동병원 사건 후 ▲보고 체계 개선 ▲감염관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가체계 개선 등 대책을 발표했고, 상반기에 종합대책을 내 놓을 예정”이라며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법과 제도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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