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템라주 급여기준에 '성인 발병성 스틸병'이 추가됐다./ 사진=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의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의 급여기준에 '성인 발병성 스틸병'이 추가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중 해당 적응증을 급여 적용을 받은 첫 사례이다.

악템라주는 '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성인 발병성 스틸병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염증성 질환으로 고열, 발진, 관절염, 백혈구 증가증 및 다발성 전신장기 침범을 특징으로 한다.

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에 따라 Tocilizumab 주사제 ‘악템라주(피하주사162밀리그램)’ 급여기준 신설로 4월 1일부터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악템라주는 류마티스 관절염뿐 아니라 성인 발병성 스틸병 환자 중 스테로이드와 1종 이상의 면역억제제로 총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 급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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