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반품 비협조 제약사 10곳 명단 공개

최종 입장 확인 후 항의방문 등 강경대응 입장 밝혀 유은제 기자l승인2018.04.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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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9일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의 명단을 발표하고 해당 제약사의 공식 입장을 최종 확인 후 비협조사에 대해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반품 비협조 제약사/ 자료 제공=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에서 취합된 비협조사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비협조사로 거명된 10개 제약회사를 공개했다. 특히 10개 제약회사 모두가 다국적 제약회사로 확인됐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많은 비협조사 명단이 제출되었으나 시도지부 조사 취합 결과 최소 3개 이상 지역에서 비협조사로 분류된 제약사가 이번 발표에 포함됐다.”며 “전국적인 비협조사에 대해서는 최종 입장을 확인한 후 해당 업체에 항의방문 하는 등 약사회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외국 공장 생산을 이유로 소포장 생산에 미온적이거나 불량의약품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반품사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불용재고의 원인은 유통의 왜곡과 영업 과정 중 압박 등을 이유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불용재고의 책임을 약국에게 돌리는 것은 불합리하며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은제 기자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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