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신풍제약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아프리카 수출에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3월 28일 아프리카 케냐의 제약유통회사 '수지팜'과 3년 간의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1만여명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분량이 오는 5월부터 공급된다.

아울러 신풍제약은 최근 서아프리카의 제약 유통사인 Tedis와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등 7개국을 시작으로 총 16개국과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신풍제약은 사적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에서 1차 치료제로(National treatment guideline) 등재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추후 공적시장에서도 매출발생이 예상된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QA ACT(Qualified-Assured 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약제가 필요한 환자 중에 약 70%가 공적시장에서 조달이 이루어지며, 사적 시장의 약 30%의 환자들은 국제기구나 정부의 재정 보조 없이 약제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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