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에서 ‘인보사-케이’의 최신 한국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맡은 인보사 국내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에 따르면,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을 분석한 한국 3상 임상 결과에서 인보사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인보사 1회 주사 후, 12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은 위약군 대비 3배 증가했고, 통증은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전반적인 골관절염 증상도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골관절염의 진단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는 골관절염 진행 감소 효과까지 확인돼 근본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연구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인보사 투여 후 24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와 통증지수평가, 골관절염 증상 평가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는 “인보사는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인보사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치료 반응률이 전체 환자군의 84%로 위약군 45%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2년 이상의 효능을 입증한 만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 치료에 의존했던 환자들에게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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