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츠모토키요시홀딩스는 건강·미용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인 ‘마츠키요라보’의 출점지역을 확대한다.

현재 8개점이 있는 수도권에 이어 중부지역 1호점을 2월에 아이치현(愛知縣) 도요하시시(豊橋市)에 열었다.

목표로 하는 50개 점포 전개를 위해 올해 간사이(関西)지역에도 진출할 방침이며, 전문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매장에서 동종 업계나 편의점 등 타 업종과의 경쟁 점포에 대항할 생각이다. 

중부지역 1호점 ‘마츠키요라보 도요하시점’은 기존의 ‘마츠모토키요시’의 점포를 개장했으며 면적은 약 560평방미터다. 의약품은 물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하게 취급하며 조제 공간도 병설했다.

건강·미용관련 서비스로서 매장 내에 관리영양사가 상주하는 ‘서플리먼트 바’를 도입했다. 내점객에게 식생활을 듣고, 부족해 보이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서플리먼트를 제안한다. 

‘뷰티케어’코너에도 전문 스태프를 배치해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의 카운슬링 판매 등을 다루고 있으며, 내점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혈압 및 신체조성계를 준비한 ‘셀프체크코너’도 설치했다.

또한 조제공간에 설치하는 ‘헬스케어 라운지’에는 약사가 내점객의 생활습관에 조언하는 한편 혈액검사와 구강체크 등도 다룬다.

한편 일본의 드럭스토어 업계는 동종 업계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취급을 늘리고 있는 편의점 고객 쟁탈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출처: 닛케이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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