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권, 전재광 대표/ 사진= JW홀딩스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이 각각 한성권 사장과 전재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성권-신영섭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재광-신영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R&D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다는 전략이다.

JW홀딩스는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한성권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JW중외제약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재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성권 대표는 1957년생으로 1984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한 이래 재무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지난 2007년 지주회사인 JW홀딩스 설립 이후 재무기획본부장을 거쳐 2011년 JW홀딩스 대표이사, 2013년부터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전재광 대표는 1962년생으로 199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개발실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전략실장, 개발임상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JW홀딩스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에 대해 “지난해 12월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며 “각 기능별 핵심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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