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드럭스토어쇼 참가 및 약국경영연수단이 17일, 2박 3일 중 두번째 날의 일정으로 '망성약국 츠키시지점'과 '선드럭 하치오지점'을 방문했다.

망성약국은 일본의 3대 조제전문약국 체인 중 하나로, 이날 연수단이 방문한 츠키시지점은 지난 1989년 7월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국 30주년을 맞은 지역약국이다.

▲ 망성약국 츠키시 지점의 대기석/ 사진= 정지은 기자

개국 당시만 해도 건물 앞에 큰 병원이 있었지만, 병원 인테리어 공사로 출입구 방향이 달라지면서 현재는 처방전 수가 1/4로 줄어들면서 '약제사의 전문성 강화'와 '콜센터 운영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운영되고 있다.

▲ 망성약국 츠키시지점은 대기석 옆에 별도로 건강상담과 혈압과 BMI 등 셀프체크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두고 있다./ 사진= 정지은 기자
▲ 망성약국의 조제실/ 사진= 정지은 기자

또 최근 일본 정부에서 추진 중이 '건강 서포트 약국'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기도 하다.

연수단이 두번째로 찾은 선드럭은 1층에는 120평이 넘는 드럭스토어를, 2층에는 40여평 규모의 조제전문약국을 운영하고 있었다.

▲ 선드럭 하치오지지점의 2층 대기석/ 사진= 정지은 기자

큰 상가건물의 1, 2층의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곳의 특장점은 364일 개문한다는 점. 3층에 들어선 종합병원이 양력으로 1월 1일을 빼고 364일을 근무하기 때문이다.

▲ 선드럭 하치오지지점의 1층 드럭스토어. 120여평이 조금 넘는다./ 사진= 정지은 기자

2층에서는 조제를 전문으로 하지만, 1층 드럭스토어 한켠에도 약사가 근무하는 조제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5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다.

▲ 선드럭 하치오지지점의 1층 드럭스토어에는 건강 상담 데스크를 설치해두고 기계를 통해 상담을 마치면, 벨을 눌러 약사를 호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정지은 기자

또 건강상담이 가능한 '상담데스크'를 별도로 마련하고 기계를 통해 간단한 상담을 마치고 벨을 눌러 약사를 호출하면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1층과 2층을 모두 이용한 분들에게는 포인트 카드를 통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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