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드럭스토어쇼 참가 및 약국경영연수단이 17일, 2박 3일 중 두번째 날의 일정으로 '망성약국 츠키시지점'과 '선드럭 하치오지점'을 방문했다.
망성약국은 일본의 3대 조제전문약국 체인 중 하나로, 이날 연수단이 방문한 츠키시지점은 지난 1989년 7월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국 30주년을 맞은 지역약국이다.
개국 당시만 해도 건물 앞에 큰 병원이 있었지만, 병원 인테리어 공사로 출입구 방향이 달라지면서 현재는 처방전 수가 1/4로 줄어들면서 '약제사의 전문성 강화'와 '콜센터 운영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 일본 정부에서 추진 중이 '건강 서포트 약국'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기도 하다.
연수단이 두번째로 찾은 선드럭은 1층에는 120평이 넘는 드럭스토어를, 2층에는 40여평 규모의 조제전문약국을 운영하고 있었다.
큰 상가건물의 1, 2층의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곳의 특장점은 364일 개문한다는 점. 3층에 들어선 종합병원이 양력으로 1월 1일을 빼고 364일을 근무하기 때문이다.
2층에서는 조제를 전문으로 하지만, 1층 드럭스토어 한켠에도 약사가 근무하는 조제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5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다.
또 건강상담이 가능한 '상담데스크'를 별도로 마련하고 기계를 통해 간단한 상담을 마치고 벨을 눌러 약사를 호출하면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1층과 2층을 모두 이용한 분들에게는 포인트 카드를 통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