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지은 기자

(주)비즈엠디가 주최한 '제18회 일본 드럭스토어쇼 참가 및 약국경영연수단'이 16일 일본 도쿄 국제 전시장(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회 국제건강장수전시회'를 찾았다.

▲ 사진=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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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건강장수전시회는 '나이가 들어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시니어층이 일본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물론 이들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도매상, 유통 관계자가 직접 만나 활발한 상담, 거래를 하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 사진=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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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시회에는 건강관련 용품은 물론 노인들의 균형잡힌 식단을 돕는 식품과 개호용품, 그리고 지역포괄케어 및 고령자를 위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각종 용품과 서비스 등이 전시됐다.

연수에 참여한 부평구약사회 김영숙 부회장(부개온누리약국)은 "지팡이부터 노인들을 위한 식판, 보행보조기, 비상벨 등이 모두 초경량인데다가 그립도 잘 잡힐 수 있게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들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특히 노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바로 알릴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이 빨래를 하거나 식사를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두울 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달거나 비상벨까지 달려 있는 지팡이가 놀라웠다."며 "한국도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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