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제품력 좋은 회사를 선호한다”

호감도가 높은 회사 유한 녹십자 한미 대웅 보령 김이슬 기자l승인2018.03.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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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가 높은 회사 유한 녹십자 한미 대웅 보령  
제품력 좋은 회사 유한 삼진 종근당 아스텔라스 한독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회사 대웅 한미 유한 한독 종근당
제약회사에 바라는 것 신약개발 병의원 지원 학술정보 제공
제약회사 만들면 좋은 시상제도 학술상 봉사상 골프대회

의사들은 안전하고 효과 있는 약을 생산하며, 제품력이 좋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제약회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약회사에는 병의원, 학회 지원 강화 및 학술 정보 제공과 신약개발 능력을 확대하기 바라고 있으며, 시상제도를 만든다면 학술상, 봉사상과 함께 골프대회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사들이 선택한 가장 호감이 가는 제약회사는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순이었으며, 제품력 좋은 회사는 유한양행 삼진제약 종근당 아스텔라스 한독 순이었다.

또한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회사는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독 종근당 등으로 평가했다. 특히 유한양행, 한미약품은 호감도, 제품력, 마케팅력 3분야 모두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다국적기업으로는 아스텔라스제약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약회사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보기를 두고 답을 선택하는 객관식이 아닌 회사 이름을 직접 적는 주관식으로 이루어져 그 결과에 신뢰성이 더해진다.   

호감도 좋은 제약사 10위 국내 제약사 강세
‘가장 호감도가 좋은 제약회사’의 항목에 3개 회사의 이름을 직접 적도록 한 결과 유한양행이 40명(15.4%)에 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녹십자가 2위 26명(10%), 한미약품이 3위 23명(8.9%)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웅제약 20명(7.7%), 보령제약, 종근당 각 19명(7.3%), 삼진제약 12명 (4.6%), 한독 12명(4.6%), 동국제약 8명(3.1%), JW중외제약 8명(3.1%)이 10위 안에 들면서 국내제약이 강세를 보였다.

‘가장 호감도 높은 제약사’ 선택에 대한 이유에는 ‘제품이 안전하고 효과를 신뢰한다’는 항목에 무려 65명(70.7%)이 선택하면서 가장 우위를 점했으며, ‘R&D 투자를 많이 한다’가 27명(29.3%)의 선택을 받았다.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유한 제품력 좋은 제약사 1위, 2관왕 차지
또한 ‘처방하는 의약품의 제품력이 가장 뛰어난 제약사’에 대한 항목에 유한양행이 30.4%(28명)로 1위를 차지해 호감도가 높은 제약사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2위는 삼진제약(7명, 7.6%), 3위는 종근당(6명, 6.5%) 순이었다.

이어 아스텔라스(5,명 5.4%), 한독(5명, 5.4%), 오츠카(5명, 5.4%), GC녹십자(4명, 4.3%), 한미약품(4명, 4.3%), 대웅제약(3명, 3.4%), 보령제약(3명, 3.3%)이 의사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아스텔라스와 오츠카가 5.4%(5명)으로 동일한 결과를 얻으면서 다국적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이유를 들여다보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33.7%)는 항목이 의사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제품이 다양하다’, ‘효과가 뛰어나다’등 제품에 대한 답변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위를 차지한‘연구개발 능력이 있다’(31.5%, 29명)는 ‘가장 호감도가 높은 제약회사’항목에서 선택 이유로 2위에 꼽힌 ‘R&D 투자를 많이 한다’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며 의사들이 제약사의 연구 개발 확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제약사 노력과 성실도에 후한 점수
의사들이 선택한 ‘마케팅력이 가장 뛰어난 제약사’는 대웅제약이 92명 중 23명(25%)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한미약품(15명, 16.4%), 유한양행(9명, 9.9%) 순이었다. ‘가장 호감도 높은 제약사’와 ‘제품력이 가장 뛰어난 제약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유한양행은 이번 항목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독 (5명, 5.5%), 종근당 (4명, 4.4%), JW중외제약 (4명, 4.4%), 보령제약 (4명, 4.4%), 없음 (4명, 4.4%), 동아제약 (3명, 3.5%), GSK (3명, 3.5%) 순이었으며 그밖에 제약회사들은 비교적 고른 성적을 보였다.

선택 이유에는 ‘신속한 정보 전달’(26명, 28.3%)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성실하고 디테일한 자세(24명, 26.1%)’가 뒤를 이으면서 제약사의 노력과 기여도(성실도)에 의사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문재인케어 불안에 지원강화 요청
제약회사에 가장 요구하고 싶은 항목에서는 ‘신약개발 능력 확대’(21명, 22.8%)와 ‘병의원의 지원 강화(21명, 22.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병의원의 지원 강화’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인 ‘문재인케어’시행 시 개원의의 도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많은 개원의의 선택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개발 능력 확대와 더불어 ‘병의원의 지원 강화’의 요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제약회사가 개원의들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희망하는 시상제도 학술 부분에 집중 
한편 ‘제약회사가 의사를 위한 새로운 시상제도를 만든다면’에 대한 항목에 32명(34.8%)의 의사들이 ‘학술상’을 꼽았다. 봉사상(29명, 31.5%)이 2위, 골프(볼링)대회(11명, 12%)가 3순위에 올랐다.

▲ 디자인=한국의약통신

<설문 응답자 기초조사>
이번 설문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교수진, 의원급 의사, 개원의 등 총 92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진료과목은 외과· 정형외과 18.5%(17명), 내과· 소아과 19.5%(18명), 산부인과· 비뇨기과 14.1%(13명), 안과· 이비인후과 15.2%(14명)이었다. 또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12%(11명), 성형외과· 피부과 12%(11명), 가정의학과 3.3%(3명), 재활의학과 기타가 5.4%(5명)이다.

성별은 남자가 78명(84.8%), 여자가 14명(15.2%)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7%(31명)이며, 40대가 28.3%(26명), 60대 이상이 18.5%(17명)이고, 30대는 19.5%(18명)로 분포됐다.

▲ 디자인= 한국의약통신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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