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性 지식으로 ‘성병’개선하자

[제358호] 김이슬 기자l승인2018.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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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나누는 약과 건강 이야기’는 약사가 환자에게 ‘약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자료들을 게재합니다. 약국에서 환자에게 약에 대해 설명할 때, 또는 환자가 건강에 대해 뜻밖의 질문을 해올 때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젊은층 감염 심각, 콘돔 감염 예방에 효과
다수의 파트너는 NO, 감염 시 파트너에게 알려야

몇 해 전만해도 성병은 유흥업소를 즐기는 남성에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성병은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 층의 감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성병의 예방· 개선을 위한 올바른 라이프스타일
⦁예방: 콘돔의 올바른 사용은 감염의 위험을 크게 줄인다.
⦁검사: 불안한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다.
⦁주의: 성관계 파트너가 너무 많으면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 성병의 증상
남성은 배뇨통과 가려움, 요도분비물 등이 나타난다. 반면 여성의 대부분은 남성처럼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성기 클라미디아 감염증 등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아 감염을 눈치 채지 못한 채 방치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최근 감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 성병이 일으키는 질병
1. 여성의 경우 방치하면 나팔관 염증을 일으키고, 불임 및 이상임신(異常姙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2. 요도염이나 부고환염, 전립선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클라미디아 감염자는 에이스에 3~4배 걸리기 쉽다는 조사도 있다.

Q. 성병은 어떤 질환인가요?
성적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 전반을 성병이라고 한다. 성병은 피임약의 일반 판매 허용과 성에 대한 의식 변화에 따라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남녀 성기의 결합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지만 구강성교, 항문성교, 동성애 등에 의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Q. 성병의 종류는?
성병은 성행위를 통해서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기생충 등에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성병의 증상과 대처법>
병명 증상 치료 
임질: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임균이 요도, 질, 자궁 등의 점막에 부착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남성의 경우 성 접촉이 있고나서 3~7일까지 발병한다. 요도구에서 고름의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등 가려움과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있다.

여성의 경우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인식하지 못하지만 진행에 따라 점액이 많아지고 배뇨통과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치료는 항생물질이 이용되며 주사 및 내복약을 1~5일간 지속하면서 치료한다.  

성기 헤르페스: 단순성포진으로 불리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헤르페스는 포진을 의미한다. 외음부에 빨간 물집이 생기는 불쾌감 외에 때때로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배뇨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곤지름 외음부에 생기는 사마귀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대부분은 성교를 통해 감염된다. 남성은 음경, 음낭, 요도구에 자주 생기며, 여성은 음순이나 외음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마귀가 큰 것은 통증과 가려움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다. 음부의 청결이 제일이다. 냉동요법 및 전기응고요법으로 사마귀를 제거한다. 

성기 클라미디아 비임균성 요도염, 혹은 비임균성 자궁경부염증의 일종이다. 잠복기는 1~3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뚜렷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행에 따라 남성은 요도염과 부고환염을 일으켜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은 다소 점액의 증가 외에도 불임, 자궁외임신, 유산의 원인이 된다. 임신 중에 걸리면 신생아에게 산도감염을 일으키며 클라미디아 결막염·폐렴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항생물질을 2주 정도 복용하면 낫는다. 단 파트너도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는 같이 할 필요가 있다. 

에이즈(AIDS): 혈액과 정액 또는 점막이 직접 접촉하는 것 외에 수혈 등을 계기로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한다. 감염에 의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일어나 병원체에 무력해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발열, 나른함 등의 초기증상 후 설사, 변비, 출혈 증상 등 면역저하로 각종 질병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 발생 후에는 방치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초기진단에서 효과가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HIV감염자의 화학요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일상생활의 주의>

⦁콘돔을 바르게 사용하고 다수의 파트너 두지 않기
콘돔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콘돔은 첨부된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장착한다. 또한 다수의 파트너를 두면 그만큼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등의 감염에 주의
임균과 클라미디아는 감염자의 입과 항문, 소변에도 존재한다. 입과 항문을 통한 성행위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 임균성요도염의 반은 유흥업소 등에서 구강성교에 의해 감염된다는 조사도 있다.

⦁정기적으로 검사 받기
성병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만약 걱정이 된다면 검사를 받도록 한다. 또한 성병으로 진단 받았다면 즉시 파트너에게 알린다.

⦁해외여행에서 성관계 주의하기
최근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남녀 모두 성행위의 아방튀르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약물남용과 동성애에 의한 에이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 알아두면 좋은 지식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에 걸리지 않을까?
매독과 요도염은 콘돔을 제대로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성기헤르페스와 생식기콘딜로마는 손을 통해 감염되고, 옴(scabies)과 사면발니(phthiriasis)는 음모,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콘돔으로 성병을 100% 예방할 수는 없다.

⦁한 번 걸린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
성병은 한 번 감염되면 면역이 있기 때문에 다시 감염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성병의 대부분은 감염 되어도 면역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번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가족의 노력
성병은 나이를 분문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서 남성과 여성 모두 여행의 해방감으로 위험한 성행위를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해외에서는 동성애나 약물 남용에 의한 에이즈와 성병에 걸린 사람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잠깐의 해방감을 위한 방심은 금물이다. 올바른 性 지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 자료=한국의약통신 DB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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