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목표 '국민산업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를 의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로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개선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로 R&D 역량 증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환경 조성 △민·관 협치로 바이오 등 산업 관련 규제 선진화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촉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법률자문·정보제공 강화가 제시됐다.

협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를 상근 임원으로 다시 선임키로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통과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7년도 사업실직 몇 결산보고 등을 확정 의결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이사사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사회 보고를 통해 “능력이 부족한 제가 이행명 이사장의 뒤를 이어 막중한 책임을 맡고보니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열린 공간에서 많은 대화를 하는 자리도 만들고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우리 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은 약업이 되어야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기간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사회 참석자들은 차기 부이사장 선임과 차기 이사 및 감사 추천과 관련, 이정희 차기 이사장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선을 위해 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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