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제약이 겔 타입의 남성형 탈모치료제 '모바린 겔'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태극제약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이 최근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인 ‘모바린겔5%’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겔 제형으로 출시돼 바를 때 액체가 이마 쪽으로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 병 포장에서 튜브 형태로 용기가 변경돼 휴대가 간편해졌고 노즐이 막히거나 내용물이 새어 나올 가능성이 적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이 제품은 탈모증 중에서도 남성호르몬으로 인한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제품 주성분인 미녹시딜(5%)은 도포하는 부분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해 두피, 모낭 쪽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굵고 건강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모발 성장 기간을 연장시켜 준다.

모바린겔5%를 바르기 전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탈모 부위에 아주 얇게 도포해야 하며 최소 4개월 동안 사용하면 된다. 사용을 중단할 경우 발모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발라야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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