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약사회(조영인 회장) 여약사위원회(정진혜 부회장, 박유경여약사위원장)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의약품을 전달했다.

노원구약은 지난 12월 7일 11시에 성모자애드림힐를 방문하여 자애원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들 영양제, 구급의약품 및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보육원은 현재 유아 50여명과 청소년 4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아들과 청소년들의 성장 발육 및 응급 시 필요한 구급의약품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어 11시 30분에는 노원구 어르신 돌봄지원 세터를 방문하여 파스 1000장과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 곳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문, 안부전화, 말벗서비스, 정서적 지원, 사랑의 죽 배달, 아쿠아로빅 수영교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김남식 노원어르신돌봄지원센터장은 파스를 받으며 "어르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파스"라며 해마다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였다.

조영인 회장은 "노원구에 독거노인이 1500명이상 되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기쁘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노원구약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앱 개발과 사용성공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앱은 독거노인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현 상태를 알려주는 것으로서 거의 24시간 케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거주지에 보일러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노인이 거동을 하고 있는지 실내온도가 적정한지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월사용로가 1만원이며 전국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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