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판매약 확대 저지를 위한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작됐다.

약사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약사들이 모여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투쟁위원회를 조직해 조찬휘 회장을 투쟁위원장으로, 최광훈 경기지부장을 실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투쟁위를 포함한 1000여명의 약사들이 모여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정상비약 성분 피해사례 보고 및 안전상비약 품목 저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희 홍보위원장(대한약사회)은 “겔포스 같은 약은 질병에 속하는 약물이며, 이런 약물들이 편의점으로 확대되는 순간 35,000여개의 약방이 생기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실행위원장들이 서울․경기 지부에 있는 만큼 서울․경기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투쟁위는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행사 진행 사항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안전상비약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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