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황상섭)는 지난 7일 ‘2017년도 제4차 의약품 제조 수출입업체 관리 약사 연수 교육’을 개최했다.

황상섭 위원장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약분야 의약품 제조기사 및 산업기사의 자격신설 계획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을 의약품 전문가를 배제하고 단순하게 기술자에 맡기려는 것”이라며 “정부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하며, 자격신설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제약분야 자격신설의 문제점에 대한 ‘제약산업 현안 설명’(다림바이오텍 김상기 전무), '바이오 의약산업의 연구 동향 및 전망'(성균관대 약대 한정환 교수)을 비롯해 각기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세계-베르디와 푸치니’(손수연 상명대 특임교수),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정명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산업기획단 단장)의 강의도 함께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총 4차례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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