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치의 개념, 양심적인 진료 지향

非전문용어 이용해 눈높이 설명하는 공감 자세 重要 김이슬 기자l승인2017.12.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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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전문용어 이용해 눈높이 설명하는 공감 자세 重要
티 나는 광고보다 ‘아파트 영상광고’로 시선 집중

병원은 단순히 ‘의료 행위를 하는 기관’이라는 개념을 넘어 친절함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에게 만족을 주는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병원시장이 포화상태인 요즘, 아무리 첨단 장비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의사와 직원이 불친절하다면 신규 환자는 단골로 전환되지 않고, 비율도 줄게 될 것이다.

“아프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진료 받을 수 있는 동네 편안한 아저씨 같은 느낌의 의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는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위시티성모윌내과’ 이종환 원장은 동네 주치의 개념의 양심적인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非전문적인 용어, 눈높이 맞춤 설명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기계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환자에게 일방적으로 결과를 통보하는 경우가 있다. 위시티성모윌내과는 이러한 일획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한 발 다가선 시스템을 추구한다.

이종환 원장은 “그저 공장처럼 찍어내고 통보하는 시스템은 진료의 연속성을 갖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병원에서는 검진은 물론이고 결과가 진료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이 원장의 환자를 진찰하며 공감하는 자세와 진료시간의 할애를 많이 하기 때문.

이 원장은 “환자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非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하려고 한다. 눈높이식 설명은 환자들도 편안하게 느끼고 본인의 질병을 확실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인위적인 홍보는 다 티난다

새로 병원을 개원했을 경우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위시티성모윌내과는 기본적인 홈페이지 관리 등의 홍보활동을 하지만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는 지역적 특징을 살린 ‘아파트 영상 광고’를 선택했다.

‘아파트 영상광고’는 실 이용자가 될 지역주민들이 사는 아파트에 직접적으로 홍보를 하기 때문에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광고가 젊은 층에만 한정되어 있다면 아파트 영상광고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어, 효과적인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전문업체를 끼고 온라인에서 인위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은 티가 난다. 오프라인을 통해 방문한 환자가 주변사람에게 소문을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간은 걸릴지라도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AI, 내과의 대신할 수 없어
일각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미래에 동네병원의 입지가 위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이종환 원장의 의견이 궁금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발달하기는 했지만 기계가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특히 내과 환자의 경우 전신질환이고, 정신적인 부분도 상당히 겹쳐있기 때문에 아무리 왓슨이 잘한다고 해도 내과의를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위시티성모윌내과는 현재 3대 암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병원의 공간과 인력 확충을 통해서 유방암·자궁암의 여성암을 포함해 5대 암을 다룰 수 있는 병원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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