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니혼스미토모(大日本住友)제약은 성인· 아이의 발달장애 치료제를 미국 FDA에 승인신청 했다.

산만하거나 주의력이 결여된 ‘ADHD(주의결핍·다동증(多動症))’가 대상이다. 현재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빠르면 2018년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ADHD는 어린 시절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늦어지면 일반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 미국은 소아의 경우 64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치료제가 있지만 대부분이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약물 의존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다이니혼스미토모제약이 신청한 신약 ‘다소트랠린’은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흡수를 저해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의존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번역: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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