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만성질환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와 공동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1세션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지속성을 위한 혁신’, 2세션에서는 ‘만성질환 관리현황과 혁신’, 3세션에서는 ‘노인장기요양제도 현황과 혁신’이라는 주제를 다루게 되며, 캐나다, 알제리, 일본, 중국, 태국 등 10개국 30여명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및 ISSA 회원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혁신방향을 공유하고 각 국의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는 세계 사회보장제도 보호, 증진을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해 있으며, 현재 157개국 323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건보공단은 1979년 ISSA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한국 사회보장기관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활동해오고 있고, 2011년 11월부터 동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운영하며, ISSA 본부와 동아시아 지역 ISSA 회원기관(중국, 일본, 몽골 등 15개 기관) 간 교류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성상철 이사장은 파나마에서 개최(2016. 10월)된 세계사회보장포럼(WSSF)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되어 ISSA의 주요 정책결정 등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건보공단 이홍균 정책연구원장은 ISSA의 건강보장전문위원회 부위원장 직책 수행을 통해 ISSA 회원기관과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를 주도하고 있다.

성상철 이사장은 “만성질환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특히 건강보장분야에 도전이 시작되었고, 이를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보장 분야에 있어 전세계적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ISSA와 국내․외 사회보장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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