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19일(목)에 충북지역암센터의 주관으로 충북대학교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의료인을 대상으로 췌장암-담도암의 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암생존률은 높아졌지만, 췌장-담도암은 처음 진단시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후 재발률도 높아, 5년 생존률이 30% 미만의 예후가 나쁜 암종 중의 하나이다. 이에, 암관련 전문가들에 의한 여러 분야의 진단 및 치료를 병행하는 다학제 통합진료가 필수적이다.

췌장-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는 ▲췌장-담도암을 진단하는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수술적 치료를 담당하는 외과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종양내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모여 한명의 환자를 처음 진단부터 각 치료의 단계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통합진료방식이다.

2014년부터 췌장-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총괄하는 외과 최재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췌장암-담도암의 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진단 및 치료수준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