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2개에 달하는 보건소의 업무 중 1차 진료(초진)의 비중이 점차 축소 돼 보건소의 진료 외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윤종필 의원실 제공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1전국 보건소 진료 인원수 변화 추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의 초진 인원수가 연평균 2만 1천 5백여 명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2012년 124만 1천 2백여 명에서 2016년 113만 468명으로 최근 5년 간 진료를 위해 보건소를 찾는 환자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종필 의원은 “최근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의 1차 진료 환자는 줄어들고 있다.”며 “보건소의 또 다른 역할이면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증진 서비스’ 기능을 확대 및 홍보 활동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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