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황상섭)는 9월 28일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17년도 제3차 의약품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 앞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하여 황상섭 제약유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에서도 제시한 바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중의 하나로 장기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며, “우수한 의약품과 뛰어난 신약이 탄생하는데 제약회사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한약사회서도 제약 및 의약품 수출입업체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처우개선 등 권익보호 지원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382명의 관리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수교육은 ‘약사회 현안 및 약사윤리’(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 '바이오 의약산업의 연구 동향 및 전망'(한정환 성균관대 약대 교수)를 비롯해 'Capturing Future : 2017 당신의 파트너는?(오영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컨설턴트), '제약기업의 특허 전략(안소영 안소영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김치원 서울 와이즈요양병원 원장),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과 발전방향'(박영준 아주대 약대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세계-베르디와 푸치니(손수연 상명대 특임교수)’,‘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정명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산업기획단 단장)’의 강의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4차례 연수교육을 계획하여 3차까지 교육을 마쳤으며, 최종 4차 연수교육은 12월 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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