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황’ ‘크루쿠민’성분 이용해 항암제 개발 기대

교토大 쥐 실험 혈중농도 1,000배 높이는데 성공 한국의약통신l승인2017.09.29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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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향신료로도 잘 알려진 ‘심황’의 성분을 이용하여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쥐 실험 연구 결과가 교토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심황의 항암 작용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효과를 강화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새로운 암 치료제의 개발이 기대되는 성과에 대해서는 고베市에서 열리는 일본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성분은 ‘크루쿠민’으로 불리며 대장암 환자 및 췌장암 환자에게 복용시키는 임상시험이 일본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단 유효성분의 대부분이 배설되기 때문에 혈액 중의 농도가 높아지지 않고 효과가 크지 않은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

카케가이 히데야키 교수(천연물화학) 팀은 잘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서 유효성분으로 변하는 크루크민 화합물을 합성하여 유효성분의 혈중농도를 기존의 약 1,000배 높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람의 대장암을 이식한 쥐 8마리에 주사한 결과, 3주 후 종양의 크기는 치료하지 않은 쥐의 절반 이하로 억제됐다. 눈에 뛰는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았다.

카케가이 교수는 “안전성이 높고 기존의 항암제와 손색없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벤처기업과 함께 향후 항암제의 개발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출처: 요미우리신문(오사카 석간)>   번역: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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