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20일 서울 24개 분회 여약사담당 부회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채윤 여약사위원(성동구)이 대표로 장학기금 500만원을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에게 전달하면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서울시약사회 장학금의 명칭을 장학기금 설립 당시의 본 명칭인 ‘장금산 장학금’으로 환원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故 장금산 약사는 조선약학교 본과 7회 졸업생이며, 국내 여약사 약사면허 1호(전체 4호) 소유자로 생전 약사회에 많은 관심과 정열을 기울여왔다.

고인이 지난 2000년 서울시약사회에 장학기금을 기부하면서 장금산 장학금이 설립돼 매년 최종이사회 석상에서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2012년 서울시약사회 장학금으로 변경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