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시스템즈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또는 유선전화 등에 녹음한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대의 변화를 분석하고 마음의 건강상태를 수치화하는 방식이며, 약 15초 만에 분석 결과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표시한다. 일본의 지자체와 기업,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확대 판매하며 2020년까지 누계 7억 엔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서비스의 분석은 PST(요코하마시 나가쿠)의 未病 음성분석 기술을 이용한다. 이 기술은 무의식적 반응하는 성대의 변화를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가시화한다.

객관적인 분석결과가 나타나므로 이용자에게 ‘마음의 不調’의 자각과 조기대책을 촉구한다. 또한 분석결과는 이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참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신질환 환자 및 전조가 보이는 이용자의 조기발견을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이나 단체를 위한 건강경영 및 일하는 방식 개혁의 추진을 지원하는 도구, 의료기관을 위한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서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100명 이상의 이용으로 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매 월 이용료는 1인 당 300엔(소비세 제외)부터이며 그 외에 초기도입 비용이 필요하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번역: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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