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여성들의 최대 화제 거리가 된지는 꽤나 오래된 이야기다. 특히 노출의 계절 여름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도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법이 소개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비만 탈출’열풍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3.2%로 3명중 1명이 비만이고,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6.5%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美를 쫓는 사회의 인식 속에서 무조건 체중만을 감량하기 위한 굶기 등의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이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살이 더 찌개 되는 건강 문제는 물론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해 현재는 사회문제로 확산됐다.

근거중심의 정확한 피드백 제공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사랑받는 여성의원’은 비만클리닉과 피부과를 동시에 진료하는 곳으로 유명한 특화된 병원이다. ‘사랑받는 여성의원’의 고재이 원장은“우리나라 국민들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굉장히 많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많이 접했다. 환자들에게 근거중심의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개원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고 원장은“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기업형 의료시스템 진료를 한다면 내 환자를 만들 수 있고, 환자들도 내마음을 알아줄 것 이라고 생각했다. 페이닥터는 오너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경쟁력이 있겠다고 생각해 개원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직한 진료’야말로 자연스런 홍보
사랑받는 여성의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100% 예약제를 통해 공장에서 찍어내듯 돌아가는 병원과는 다르게 환자 한분 한분을 충실하고 편안하게 진료하고있다.

고재이 원장은“환자 본인이 원하는 니즈를 찾아 만족하는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을 캐치해 확실히 문제를 해결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사랑받는 여성의원은’특별한 홍보 없이도 입소문에 강한 지역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고 원장은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는다. 진료에 만족한 환자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정확하고 정직한 진료야말로 기본적인 홍보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재이 원장은 직원관리에도 철저함을 보였다. 그는 “데스크의 직원은 환자들이 병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부분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만큼은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전문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한다. 현재 직원들에게 각각의 맡은 업무를 구체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CS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구체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든 환자들에게 ‘여왕대접’ 해드리고파

고재이 원장은 최근 우리나라 비만은 서구화된 식습관 문제가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밖에 외적인 요인들도 크게 작용한다고 말한다.

고 원장은“상담을 하다보면 학교나 가정 등에서 겪은 경험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건강을 해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친밀하게 다가가는것이 중요하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심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진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며 “환자가 미용적으로 만족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것도 좋지만 정신적 회복과 안정을 되찾았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환자를 대할 때 늘 긴장감과 압박감이 공존하고 있지만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그 긴장감과 압박감을 행복감으로 바꿔주는 것은 성취감과 고객들의 만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그는 설명한다. 그는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고, ‘여왕 대접’을 받았다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재이 원장은 “美를 가꾸는 것은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러나 남성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美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도 편하게 들러 ‘왕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키는 것
이 목표이며 여러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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