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8월 4일과 8일 두 차례 아프리카 세네갈의 다카와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서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아프리카 지역 현지 국가별 치료가이드라인(national treatment guideline) 등재와 제품소개를 위한 아프리카지역 말라리아 전문가 학술포럼인 'MALANOVA (Malaria Academy for saving Life of African: New Open Valuable Advisory) Forum'을 개최했다.   
 
8월 4일 개최된 다카포럼에서는 Oumar Gaye교수(Cheikh Anta Diop University of Dakar)를 비롯한 서부아프라카 지역의 KOL 15명이 참가하였고, 8일 개최된 다르에스살람 포럼에서는 Salim  Abdulla박사(Chief Executive Director, the Ifakara Health Institute) 등 동부아프리카 지역의 KOL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인 피라맥스의 아프리카 말라리아 치료제 시장에서의 포지셔닝과 국가별 말라리아 질병치료 및 관리를 위한 주요한역할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고, 향후 현장에서의 피라맥스의 활용전략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이 오고 갔다.

참석자들 가운데 Oumar Gaye교수는 “피라맥스는 기존 치료제가 충족시키지 못했던 시장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이다. 특히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는 multiple 1차 치료제 정책에 가장 적합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Philippe Gueerin교수(Director, Worldwide Antimalarial Resistance Network)는 “피라맥스의 출현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기존 치료제의 내성 우려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피라맥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여러 참석자 들은 피라맥스의 각 국가별 치료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해 경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해당국 런칭 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하였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과 말라리아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스위스의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정제의 경우 2011년 MFDA와 2012년 EM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았고, 소아용 과립은 2015년 EMA와 2016년 MFDS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17년 6월 WHO의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새롭게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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