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의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3상 임상 연구인 FREEDOM 연구를 10년간 연장한 결과가 의학저널 ‘2017 란셋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Endocrinology 2017)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프롤리아는 장기 투여 시에도 우수한 골절 예방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프롤리아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약제다.

폐경 후 여성 7,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 연구인 FREEDOM 연구를 10년까지 연장한 FREEDOM Extension 연구 결과, 프롤리아를 장기 투여한 환자군에서 요추 및 고관절 골밀도가 10년 간 치료적 정체 없이 각각 21.7%, 9.2%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새로운 골절 발생률이 척추 부위에서 0.90~1.86%, 비척추 부위에서는 0.84%~2.5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한편, 전체 이상반응 발생률 역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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