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원한 순천향대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신경외과 명예교수),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순천향대는 지난 11일 캄보디아 정부가 서교일 총장,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신경외과 명예교수),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의료IT공학과 교수)에게 정부 훈장(Monisaraphon Grand Crose : 1등급)을 각 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훈장 수여식은 프놈펜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여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H.E. Chhumteav professor Tann Vuoch Chheng, Secretary of state for ministry of health)이 수여했다.      
서교일 총장은 지난 2005년 12월에도 캄보디아 재건 훈장(Sahametrey Medal)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 훈장을 받았다.

이번 훈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1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한 "ODA대상 국가를 위한 u-Health 서비스 모델 개발”사업에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트컴퓨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캄보디아 정부가 인정한 이 사업은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u-Health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의료관련 상품의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특히, 정부지원 종료 이후에도, 해외원격진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산업 발굴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가를 돕는다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서교일 총장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의 훈장 수훈을 계기로 그 동안 축적한 원격의료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 원격진료를 수행하면서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의 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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