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비접촉 IC칩 기술‘페리카’를 이용한 전자약수첩 서비스 ‘하루모’로 의약품에 관한 안전성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루모는 페리카를 사용하여 클라우드에서 복약이력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신속하게 스마트폰에 전달한다.

의약품에 대해 긴급 또는 신속하게 안전대책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경우 후생노동성의 배포 지시에 따라 제약판매 사업자가 ‘긴급 안전성 정보’ 및 ‘안전성 속보’를 작성한다.

소니는 제약업체 47개사와 연합하고 정보와 속보가 전달 됐을 때, 대상이 된 약을 조제 받은 환자를 하루모 이용자에서 찾아내 스마트폰에 알린다.
환자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어 의료 기관에 상담할 수 있다.

소니는 이름과 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클라우드 데이터에서 특정 환자를 선별해 개인 스마트폰에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다. 앞으로 유사한 정보 전달을 계획하고 하루모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하루모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카드를 지참하면 약사가 태블릿 등으로 복약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의 조제약국 및 의료약국에 도입되고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