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나 심질환, 뇌혈관 질환의 ‘3대 사인’ 사망률이 과거 최저를 갱신한 사실이 6월 14일 후생노동성의 ‘도도부현 별 연령 조정사망률의 개황’을 통해 밝혀졌다.
사망자가 가장 높은 암의 경우 남성은 전체 도도부현, 여성은 41 도부현에서 사망률이 감소했다. 도도부현 별로는 남녀 모두 아오모리 현(靑森縣)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후생성은 “의료기술의 진보 및 건강지향의 고조 등의 이유로 사망률은 해마다 저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는 1960년부터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연령의 편향을 조정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 ‘연령조정 사망률’을 채택했다.  

2015년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남녀 모두 암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남성은 165.3명(전회 조사 대비 7.1포인트 감소), 여성은 87.7명(4.5p 감소)이었다.
심질환의 사망률은 남성이 65.4명(8.8p 감소) 여성이 34.2명(5.5p 감소)이었다. 뇌혈관 질환은 남성이 37.8명(11.7p 감소), 여성이 21.0명(5.9p 감소) 이였다. 모두 과거 최저를 갱신했다.

암 사망률을 도도부현 별로 보면 아오모리 현의 남성이 2016.6명, 여성이 103.0명으로 남녀 모두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성의 경우 아키타 현(秋田縣)이었으며 여성은 홋카이도였다. 동북지역에 비교적 사망률이 높은 것에 대해 후생성은 “염분이 많은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한편 남성은 나가노 현(長野県)과 시가 현(滋賀縣), 여성은 오카야마 현(岡山縣)과 나가노 현(長野県)에서 각각 암의 사망률이 낮았다. 
전체 사망률은 남성이 486.0명(58.3p 감소), 여성이 255.0.명(20.0p 감소)이다. 도도부현 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아오모리 현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나가노 현이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